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키니 아머 (문단 편집) == 설명 == [[파일:external/www.comicbookreligion.com/Red_Sonja.jpg|width=250]] 비키니 아머의 대명사격 캐릭터 중 하나인 [[레드 소냐]]. 시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프랭크 프레제타[* 1928~2010/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상업 일러스트레이터'로 불리며, 각종 고전 SF, 판타지 소설의 삽화를 당담했다. [[코난 사가|코난 더 바바리안]] 삽화를 담당했고, 마초이즘과 에로티시즘을 녹여낸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이다.]로 알려져 있다. 비키니 아머로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레드 소냐]]인데,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비키니 아머가 아니었지만, 유럽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면서 비키니 복장이 되었다. 70년대에는 미국에서 성인 취향의 코믹스가 발달하지 못한 반면[* 그 직전의 일명 실버 에이지(1956-1970) 때 미국의 코믹스 시장 전반에서 소재나 표현에 관한 규제가 너무 심했던 탓이다. 범죄 관련 묘사 같은 걸 제대로 할 수 없어 조커가 아이 성적표나 훔치고 다닐 정도였으니, 성적인 묘사 같은 건 아예 등장할 여지가 없었다.], 유럽에서는 성인 취향의 만화가 발달했다. 일본의 서브컬쳐 계열에서 비키니 아머의 시초는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프라임 로즈(1982)이며, 이후 크림레몬 SF-초차원전설 라루(1984), [[환몽전기 레다]](1985), [[드림헌터 레무]](1985), [[몽환전사 바리스]](1986)를 비롯한 비키니 아머 여전사가 등장하는 작품이 다수 등장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드래곤 퀘스트 3]](1988)의 여[[전사(드래곤 퀘스트)|전사]] 덕분이다. 금속 재질의 진분홍색 가슴가리개/고간가리개/날개투구 세트를 입고 등장했는데 이것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비키니 아머(ビキニアーマー)라는 명칭으로 굳어졌다. 일본에서는 DQ3의 여전사로 인해 [[토리야마 아키라]]가 일종의 원조 취급을 받고 있고, 그 밖에 이 계열로 유명한 건 [[우루시하라 사토시]]. [[영어권]]에서는 Metal Bikini라는 이름으로 금속제 비키니 아머를 구분한다. 상당수의 경우 어깨 보호대와 젖가슴을 가리는 금속제 [[브라]]와 [[팬티]],[* 매체에 따라 하체 노출을 높이기 위해 고간 가리개마저 달지 않아 팬티를 강조하는 경우도 많다.] 극단적일 경우 아예 [[유두]]나 [[음문]] 부분만 겨우 가리는 금속제의 부착하는 가리개만 붙인 사실상 갑옷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나체로 나오는 경우까지 있다. [[파일:O3Xpe.jpg|width=400]] 장르를 감안해도 남발하면 현실성이 없으므로 제작 설정 측에서도 그런 점을 의식해서 '신비한 힘(대개 마법)에 의해 따뜻함이 감돌게 해준다', '수호의 힘이 깃들어 있어 가벼운 상처 정도는 막아주고 회복력도 증가한다', '높은 회피율로 커버한다' 등의 설정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아예 정글이나 열대, 산악같은 지형적 페널티를 줘서 그렇게 입고 다녀도 정당화 되도록 설정을 짠다. 주 고객층인 [[남성]]에게 어필하기 위한 매력이 필요한 결과, 각종 [[창작물]]의 여캐들에게 노출도 높은 복장이 디자인되었다. 비키니 아머는 그 중에서 [[판타지]](혹은 [[SF]])를 바탕으로 한 창작물을 배경으로 삼은 한 갈래였다. [[몬스터 신사론]] 문서를 참고할 것. 물론 아무 때나 울궈먹기엔 부적합한 면이 있는데 무작정 울궈먹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되었고 결국 "이런 복장으로 몬스터와 싸울 수 있냐?"라는 논란도 나오게 되었다. 사실 매우 더운 열대 지역이나 야만전사 같은 개념의 캐릭터, 또는 비용문제나 전투지역에서의 환경 때문에 비키니 아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현실에서도 고대에는 제대로 된 갑옷을 만들 기술력이 없어서 비싼 건 둘째치고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또 어떻게 입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무게와 열 배출 문제 때문에 쌓이는 피로도가 상당하여 오래 입고 다닐만한 물건은 못 되기 때문에, 고대 전사들은 그냥 벗고 다녔다. 아니면 가죽옷이나 천옷만 입고 다닌다든지. 그러한 상황에서는 비키니 아머만 장비하더라도 유의미한 방어력 증대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로는 저렇게 입고 다닐 바에는 그냥 더운 걸 감수하고 갑옷을 입거나, 아니면 그냥 통풍성을 위해 천옷을 입고 다니지 철쪼가리를 저렇게 붙이고 다닐만한 실용성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없었고, 저런 류의 민망한 갑옷이 실제로 쓰인 적은 없다. 아니, 그 이전에 중세 시대 이전의 갑옷은 태반이 남성이 입을 것을 상정하고 만든지라 저런 여성용 갑옷은 특수제작이라도 하지 않는 한 수요도 없었다. 다만, 엄심갑이나 호심경, 브레스트 아머 같이 가슴 부위를 감싸기 위해 몸에 둘러맨 물건은 확실히 있긴 했으며, 가끔은 그것도 없어서 나무만 대강 얽어서 몸 일부만 가린 경우도 많다. 거기에 방패만[* 몸에 맞추어 만들어야 하는 갑옷에 비해 넓은 판자에 손잡이만 달면 되므로 만들기 쉬웠다.] 든다면 어느 정도 방어가 되므로 기본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당장 현실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이유와 거의 똑같은 이유로 대세를 차지한 방어구인 플레이트 캐리어가 오히려 전신 방탄복을 밀어내는 중이다. 아주 말이 안되는 개념은 아니라는것 산악지역에서 전쟁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두꺼운 중갑을 입고 다녔다가는 아무리 체력과 지구력이 어지간한 현대인들보다 좋았던 고대인들이라 해도 금방 퍼져버린다. 현대에서도 베트남전 당시에 연합군들은 파편방호복이 덥다고 벗어버리고 돌아다니거나 전투를 하기도 했다. '헐벗은 고대 (야만) 전사'같은 경우에는 더 말 할 필요도 없다. 환경상 오히려 갑옷을 충실히 갖추는 게 오류이다. 창작물에서도 그런 이미지를 강조하기 좋으며, 이러한 면모를 부각시킨 사례가 레드 소냐라든가 코난 더 바바리안 같은 경우이다. 비슷한 계열의 여전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나중에 [[아마존]] 캐릭터들에게도 널리 전파되었으며, [[21세기]] 들어 [[일본]] 창작물에서 비키니 아머 하면 아마존 여전사 이미지가 거의 [[고정관념]]처럼 박혀 있게 되었다. 이 클리셰의 원조격인 레드 소냐에서는 힘보다는 스피드로 승부해야 하는 여전사에게 거추장스러운 갑옷은 오히려 짐이 될 뿐이며, 비키니 아머를 통해 남성 적들의 시선을 빼앗아 방심한 틈을 노릴수도 있다고 설명된다. [[파일:생존자편향비키니아머.webp]] 사실 [[편향#s-2.3.3.1|생존자 편향]]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 나름 설득력 있는 설명이다. '역 비키니 아머'라는 것도 있는데, 일반적인 갑옷처럼 팔, 다리 등은 가리지만 몸통은 (정확히는 배) 뚫려 있다거나 등짝을 노출한다거나, 다리 보호대를 부츠처럼 착용하고 그 위를 옆트임이 된 스커트로 덮는 것 등을 말한다. 말그대로 비키니 아머에서 [[사지]] 정도만 제대로 가리는 변형을 준 것. 대표적인 예는 [[악마성 시리즈]]의 [[샤노아]]. 그 외에도 패션과 실전성, 활동성, 범용성과의 조화를 통해 몸통과 팔, 정강이를 주로 보호하고 나머지는 옵션이며 하의는 스커트와 속옷만 입는 디자인도 있다. 이런 경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방호력을 증대시키고 하체쪽으로 열방출을 하기 위해 이렇게 디자인했다는 설정이 붙는다. 또한 팬티 위에 팬티형 부르마를 입히기도 한다. 스타킹과 레깅스는 옵션이다. 또, 노출도와는 별개로 팔다리에는 제대로 갑옷을 갖춰입었으면서 몸통에는 [[드레스]] 등을 입는 디자인도 있다. 후술할 검투사 갑옷과 그나마 비슷한 케이스. 사실 기본적인 발상부터가 실용성보다는 에로티시즘에 기안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구차하게 이것저것 설정을 덧붙이기보단 그냥 '[[괴짜]]라서 이런 이상한 갑옷을 입는다'는 설정으로 나오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다.[* 예를들어 [[육성 스킬은 이제 필요 없다고 용사 파티에서 해고당했기 때문에, 퇴직금 대신 받은 [영지]를 강하게 만들어본다]]의 '그리코 폰타니에'는 주변인들의 기겁하는 반응에도 훌륭한 근육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비키니 아머를 고집한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인기 프랜차이즈 [[RPG]]인 [[디비니티 시리즈]] 가운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에선 표지 디자인을 놓고 유저들 사이에 논쟁이 붙었고, 결국 여캐의 비키니 아머를 보통 갑옷으로 바꾼 해프닝이 있었다. 상하의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이지만, 창작물에서는 주요 인물들이 투구를 벗고 싸우는 경우가 많다. 투구를 쓰면 극중에서 등장인물들을 구별할 수도 없을 뿐더러 얼굴과 헤어스타일을 가려버리고 다같이 똑같이 생긴 투구를 입고 싸울테니 캐릭터들의 개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주연이나 미형의 등장인물들이 투구를 안쓴 채로 싸우는 모습을 사극이나 중세 판타지 장르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는 바이저가 달린 투구를 쓰고도 바이저만 안내린채 싸우는 경우도 있다. 2010년대 이후의 판타지 작품에서는 기존의 비키니 아머 그대로보단 여러 가지 파생형들도 주류 수준으로 나오게 된다. 비키니 형태는 헐거벗은 반나체가 기본이라 핍진성이 떨어지며 갑옷도 특유의 멋으로 나름의 매력이 있어 범용적인 갑옷의 모양새를 기반으로 하되 중요 부분의 노출도를 부여하거나 몸매가 강조되는 형태의 갑옷 정도가 적당하기 때문. 배경/장르를 막론하고 상업 작품에선 셀 수도 없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쏟아져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